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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8주일 (2024년 08월 04일 일요일)
오늘 전례
오늘은 연중 제18주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창조하신 풍요로운 자원을 사람들 손에 맡기시고, 당신 자녀들인 우리의 식탁에 음식이 모자라지 않게 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 안에 당신 말씀에 대한 열망을 키우시어, 진리에 대한 배고픔을 채우게 하여 주시기를 청합시다.
입당송 시편 70(69),2.6
본기도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양식을 비처럼 내려 주리라.>화답송시편 78(77),3과 4ㄱㄹ.23-24.25와 54(◎ 24ㄴ 참조)
제2독서
<여러분은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을 입어야 합니다.>복음 환호송마태 4,4
복음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보편 지향 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참빛이신 주님, 주님의 교회를 성령의 은총으로 이끌어 주시어, 교회가 복음대로 살아가며 복음의 빛으로 새로나게 하소서.
2. 세계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통치자이신 주님, 세계의 정치 지도자들을 굽어살피시어, 그들이 온전한 인간 발전과 공동선을 위하여 일하고, 특히 가난한 이들과 실직자들을 보살피며 국민을 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3.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정의로우신 주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저희를 도와주시어, 어떤 폭력도 결코 정당화할 수 없음을 기억하고, 폭력적인 말과 행동을 삼가며 친절과 배려로 참평화를 이루게 하소서.
4. 교구(대리구, 수도회)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인도자이신 주님, 교구(대리구, 수도회) 공동체를 굽어보시어,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이익을 좇기보다 주님의 복음을 묵상하고 가르침을 따르며 서로 화목하게 하소서.
예물 기도
감사송
<연중 주일 감사송 6 : 영원한 파스카의 보증>영성체송 지혜 16,20 참조
영성체 후 묵상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생명의 빵이십니다. 그 빵을 받아 모시는 이는 결코 배고프지 않고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오늘의 묵상
이집트의 고기 냄비는 ‘옛 인간’의 생활 방식입니다. 그런데 옛 인간의 삶은 충만하지 않습니다. 광야 길에 지친 이스라엘이 이미 잊은 듯하지만, 이집트는 설령 먹을 것이 있었다 하여도 종살이하던 집이었습니다. 그 땅에서 이스라엘이 억눌려 부르짖었기에 하느님께서 들으시고 그들을 해방시켜 주시는데, 이스라엘은 그 해방을 잊고 음식이 주는 쾌락을 찾습니다.
제2독서에서 “사람을 속이는 욕망”(에페 4,22)이라는 표현이 특별히 눈에 들어옵니다. 욕망, 어떤 것을 좋다고 여겨 그것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이지요. 그것이 사람을 속인다고 말하는 것은 그 대상이 참으로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호수 건너편까지 애써 예수님을 따라간 이들은 무엇을 찾고 있었습니까? 그들은 예수님께 빵을 청하지만, 막상 예수님께서 당신께서 바로 생명의 빵이시라고 말씀하실 때는 그분을 떠나갈 것입니다. 그들이 찾고 있는 것이 옛 인간에게 속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날마다 음식을 구하려고 수고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지금 찾고 있는 것을 더 이상 찾지 말라고, 그 빵이 생명을 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실 때 그들은 옛 인간을 벗어 버리지 못합니다. 마치 이집트의 음식을 그리워하여 종살이에서 해방되기를 바라지 않는 이들처럼, 내 손으로 붙잡을 수 있어 보이는 것을 놓치지 않으려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더 큰 선물을 받지 못합니다.
이들은 배까지 마련하여 예수님을 따라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찾고 있는 것은 옛 인간을 만족시키는 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출처: 가톨릭 굿뉴스 & 한국 천주교중앙협의회
생명의 빵 이란
생명이란 그리스도교에서는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 후에 인간이 누리게 될 영광스러운 상태에서, 영원히 계속되는 영원한 삶을 말한다. 그런데 생명의 빵은 이러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빵이다. 이는 결국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聖體)를 의미한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요한6,1~15. 26~40. 47~51. 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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