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련 책] 사하라의 불꽃 , 예수의 탄생 中 에서 (샤를드 푸코지음)

 

 

 

 

예수의 탄생 中

 

"마리아는 첫 아들을 낳았다. 

마리아는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루가2.7)

 

 

나는 너희를 위하여 동굴 속에서 

12월의 추위와 저버림속에

가장 가난한 자들도 체험해보지 못한

가난과 고독 가운데 태어났다.

나의 자녀들아, 이와 같은 탄생을 통해 

내가 너희에게 가르쳐주려는 것은 

나의 사랑을 믿으라는 것이다. 

그토록 너희를 나랑한다는 것을 믿고, 

나에게 희망을 걸라는 것이다. 

나는 세상의 업신여김과

가난, 비천함, 고독, 겸손과 보속을

너희에게 가르치려는 것이다. 

 

또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려는 것이다. 

육화를 통해 세상에 나를 주며 

방문을 통해 눈에 띄지 않게 

세상을 성화시키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어

너희의 손안에 나를 내맡겼다. 

그러므로 너희는 나를 보고 만지며

내 말을 듣고 나를 차지하며

나를 섬기고 나를 위로할 수 있을 것이다. 

 

---

 

주님은 비천하게 탄생하시고,

사시고,

죽으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가장 낮은 자리를 선택하셨기 때문에

누구도 주님보다 더 낮아질 수는 없었습니다. 

 

주님이 이와 같이 하신것은

사림이나 사람의 평가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임을

가르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제일 비천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우리가 경멸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그리고 제일 가난하고

낮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들의 처지를 슬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였습니다. 

 

 

결심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관심을 갖지 말것.

또 사람눈에 위대하든 그렇지 않든,

사람눈에 들든 말든 전혀 문제삼지 말 것.

오히려 가장 가난한 사람도

가장 유복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귀히 여길것.

왜냐하면 하느님은 제일 신분이

낮은 노동자로 사셨으니까.

언제나 스승처럼 작아지기 위해서, 

스승과 같이 있기 위해서, 

제자로서 스승의 뒤를 따르기 위해서

늘 가장 낮은 지위를 찾아 구할것. 

 

 

사하라의 불꽃,

예수의 탄생 中 에서

-샤를드 푸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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