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생을 위한 십자가의 길 시작기도(제대 앞에서) 주님, 저희와 아이들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갈등과 고민을 안고, 성모님과 함께 저희 자녀들을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면서 저희의 삶을 돌아보고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당신께서 제게 아이를 맡겨 주셨기에 당신의 뜻에 맞는 아이로 키워야 함에도 저는 제가 원하는 대로, 제 방식에 맞추어 키웠습니다. 이제 “죽이는 것도 나요, 살리는 것도 나”(신명 32, 39)라고 말씀하신 주님께 제 아이를 맡겨 드립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갈라 2,20)이라고 고백한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저와 제 아이 안에서..
천주교
2023. 11. 4. 00:23